[기아 5:7 삼성] 박해민 역전 만루포로 K.O. 당한 기아타이거즈

안녕하세요~ 기아골수팬 족제비입니다:-)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기아타이거즈 대 삼성라이온즈 1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결정 짓는 경기가 열렸습니다.

선발 김유신 선수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K 2실점으로 처음으로 승리요건을 갖추며 선발로 나온 경기 중 가장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에서도 이진영 선수의 이틀 연속 홈런(2점)을 포함하여 최원준의 2루타로 5회까지 5점을 내며 어제 경기에 이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진영 선수는 맞기만 하면 장타를 보여주는데 정확도가 아직은 부족해서 아쉽네요.😅

네이버 스포츠

하지만 7회부터 기아타이거즈는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장현식 선수가 6회에 올라와 삼자범퇴를 보여주었지만 7회에는 흔들리며 1아웃 만루에서 신인 장민기 선수에게 마운드를 넘깁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신인 장민기 선수는 만루상황이 부담스러웠는지 삼성라이온즈의 박해민 선수 데뷔 첫 만루홈런의 희생양이 됩니다.

단숨에 5:2에서 5:6으로 역전당한 기아타이거즈의 타선도 역시 집중력을 잃고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허무하게 다 놓치고 맙니다.😑😑

8회 이승재 선수가 흔들리며 추가로 1실점을 하고 9회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 선수를 뚫지 못하고 또 세이브를 헌납해주며 5:7로 위닝시리즈를 내주게 됩니다.

밀어내기 볼넷보다 차라리 홈런 맞는게 더 시원합니다~
기아의 신인 장민기 선수는 오늘의 만루홈런을 발판삼아 더욱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주말에 정말 나약한 기아타이거즈가 얼른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제발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