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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뉴스

불씨도 보이지가 않는 답답한 기아타이거즈 타선

by 족제비만세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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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족제비입니다:-)

글 쓸때마다 한번더 말씀드리지만 기아타이거즈의 골수팬입니다.

기아타이거즈 팬들에게 기분좋은 글만 쓰려고 했더니 기회를 주질 않습니다.👿👿

지난 한화와의 3연전은 정말 누가 더 못하냐의 게임이었습니다.

기아타이거즈가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닌 한화가 더 못해서 승리를 시켜주었습니다.ㅋㅋㅋ

운좋게 한화전 싹쓸이를 성공하고 KT위즈와의 3연전에서 기아타이거즈는 본실력을 보여주며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잘해지는 KT위즈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KT 타선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두가지입니다.

1. 득점권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가 있다.(강백호 선수를 보면 항상 부럽...)

2. 1번부터 9번까지 쉽게 피해갈 수 없는 타선이다.

반대로 기아타이거즈는 득점권에서 김선빈 빼고 믿을 수 있는 선수가 없으며 5~9번 타순때는 일말의 기대도 없습니다.

 

제일 답답하게 고구마를 먹고 있는 기아타선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족제비가 가장 경악했던 4.28.(목) 한화 3차전 타선을 살펴보면,

1번과 2번만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좀 살아나는듯 하던 터커 선수는 다시 잠잠하고

다시 홈런을 치기위해 겨울잠에 잠든 최형우 선수는 이제 한해가 다르게 회복이 느리네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타선은 5번과 6번입니다.

2군에서 이제 올라온 이진영 선수를 중요한 5번에, 그리고 타격이 약한 황윤호 선수를 6번에 놓고 역시 예상답게 실패했습니다.

황윤호 선수는 또 습관성 2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도 제공했습니다.

8~9번은 기대도 안했습니다.

 

4.29.(금)~5.1.(일) KT위즈전에서는 이진영, 황윤호, 이우성 선수를 내리고 김호령, 유민상, 김태진, 박정우 선수를 올렸습니다. 나오자마자 김호령 선수는 홈런을 치고 유민상, 김태진 선수는 안타를 때려내며 효과를 보는듯 했으나 다음 타선부터는 기아타이거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최형우는 겨울잠에서 깨질 않고 있고 최원준과 김선빈 선수마저 힘이 빠지며 무기력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김선빈 선수 타석이 끝나면 기대가 전혀 되질 않습니다.

화룡점정은 5.1.(토) 9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5번~7번의 삼진,삼진,땅볼...하...

불쌍한 선발 브룩스 선수는 6이닝 1실점을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됩니다.ㅜㅠ

5.2.(일)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도 집중을 못하며 알아서 혼자서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경기 모두 답답해서 끝까지 보지도 않았습니다.

 

팬으로 요즘 기아타이거즈의 모습은 정말 고구마와 짜증 그 자체입니다.

4~5선발의 부재, 불펜의 볼질과 실점, 팀홈런5개의 타선....

코치진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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